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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보 - 독자들의 기대 어긋나지 않은 <시사IN> 되겠다
추천 : 305 이름 : 시사IN 편집국 작성일 : 2007-09-15 15:18:58 조회수 : 2,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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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기대 어긋나지 않은 <시사IN> 되겠다”
 
<시사IN> 17일 창간호 발간, 독자단·서포터스 "자발적 구독운동 전개"
 
<시사IN>이 17일 창간호를 독자들에게 선보이면서 홈페이지도 함께 문을 연다.( www.sisain.co.kr)
 
5만부 발행예정인 창간호는 추석합병호로 모두 144페이지로 구성된다. 또 커버스토리에는 <세계 자유 언론의 비명>을 주제로 월스트리트저널(WST) 인수와 관련된 내용 등에서부터 최근 신정아 사건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적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후 <시사IN>편집국 사무실 내부에 있는 기자들은 편집 마감이 임박한 가운데 분주한 모습이었다. 창간호 발행을 앞두고 기자들은 벅찬 가슴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창간호에 싣게 될 기사들을 교정하며 창간호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14일 오후 <시사IN>편집국 사무실 내부에 있는 기자들은 편집 마감이 임박해 분주한 모습이었다.     © 박철홍
 
이 날 <시사IN>편집국 사무실에서 문정우 편집국장은 <대자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창간호 커버스토리에 담길 내용 중에서 일부를 소개했다.
 
문 편집국장은 “<시사IN>은 월스트리트저널(WST) 현장 취재를 했고, 루퍼터 머독의 측근과 인터뷰를 했다”며 “<월스트리트저널>이 지금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데 이는 결국 언론재벌에게 넘어가는 것이고, 지금 알게 모르게 전통 권위지들이 자본에 의해 하나둘씩 무너져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정우 <시사IN> 편집국장     © 박철홍

문 국장은 “영국 <디 인디펜던트>의 설립자는 세계 언론계에서 유명한 사람으로 독립 언론의 모델을 만든 사람이며 새로운 모델, 지분율 5% 이상을 못가지게 해서 <디 인디펜던트> 일간지가 만들어져 크게 성공을 했었다”며 “나중에는 힘들어져 대주주를 받아들이고 했는데 아직도 독립된 논조로 유명하고, 그 설립자를 만나서 인터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 인터뷰 내용중에는 ‘독립언론은 앞으로 어떻게 가야하는가’, ‘당신은 어떻게 해서 대주주 없이 성공할 수 있었는가, 그리고 <시사IN>이라는 사태를 보면서 당신들은 우리에게 얘기할 것은 무엇이 있는가’등이 있었다고 한다.
 
문 국장은 “고민하는 것들이 매우 여러 가지로 우리와 똑같았다”며 “대주주의 간섭도 배제해야 하지만, 대주주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너무 겁을 낼 필요가 없으며 내부의 기자들이 그 사람들과 친분을 맺으면서 가까워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는 얘기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문 국장은 “최근 신정아 사건과 관련, <시사IN>은 굉장히 장시간에 걸쳐 미국에 있는 신정아씨와 단독 인터뷰를 했다”며 “신씨는 누드 사태에 대해서도 얘기를 다했고, 신씨 본인의 이야기와 신씨의 이야기를 토대로 우리가 취재한 부분들이 창간호에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문 국장은 “이것보다 더 큰 정몽구 회장이나 김승연 회장 건인데, 언론들이 이에 대해서 거의 외면하는 것이 아니냐”는 쓴소리도 한 마디 했다. 또 창간호는 김승연 회장 사건에 대해서 비중있게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국장은 “<시사저널> 때보다 필진이 매우 넓어졌으며 외부에도 가용한 자원이 많고, 내부 인력은 탐사보도와 집중보도, 기획보도에 매진할 수 있는 여력이 많이 생겼다”며 “해외에서도 자발적으로 하겠다는 통신원도 많으며 해외쪽 네트워크도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국장은 “아직은 우리가 시간이 너무 촉박했고, 지금은 현안 위주들도 많이 꾸렸는데 앞으로 향후 탐사보도를 많이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취재 현장에서 편집국 사령탑을 맡은 문 국장은 편집 마감을 앞두고 다음과 같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일단 열심히 준비하느라고 했는데 마음에는 차지 않고 많이 기대를 한 분들의 마음에 찰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되며 마음이 무겁다. 어찌됐 건 앞으로 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을 한다. 편집국 내부의 진용이라든가, 또 편집과 경영의 관계라든가, 회사의 지배구조라든가 등 앞으로 잘할 수 있는 기반 및 기초를 충분히 잘 닦아놓았다. 그 토대가 훌륭하게 마련이 되었으니까 앞으로 더 많이 채워 나아갈 것이며 더 많이 발전할 것이다.”
 
<시사 IN> 경영진 등과 관련, 문 국장은 “사장 선임 및 대주주 선정이 지연이 되고 있다”며 “1대 주주가 절대로 50% 이상을 갖지 못하도록 이미 새로 만든 정관에 못 박아 두었으며 이러한 조건에 응하지 않는 곳과는 접촉을 하지 않았고, (1대 주주를) 하겠다는 사람은 결정이 되어 있으며 우리가 너무 바빠서 잠시 창업을 미뤄둔 형국인데 빨리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국장은 “스카이라이프가 유력한 대주주로 물망에 올랐었지만 2억원만 투자하기로 했으며, 스카이라이프가 채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프로그램을 합작하는 쪽으로 협력을 하게 될 것”이라며 “대주주는 금새 결정이 될 것이며, 사내에서는 지금 사장추천위원회를 만들어서 사람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국장에 의하면 현재까지 6천명 정도가 정기구독을 신청했으며 돈을 낸 사람들이 4,300여명 정도다. 정기구독 5천부만 해도 총 7억 5천만원에다가 우리가 모은 돈이 22억원 정도되며 대주주를 빼고서 전체적으로 모은 돈이 30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연말까지는 정기구독자 2만명을 확보할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 정도가 돼야 경영이 안정이 될 것 같다고 문 국장은 말했다.
 
또한 문 국장은 “독자구독운동을 펼치는 서포터즈에 대해서 고맙게 생각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분들의 기대에 걸맞는 책을 만들어내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자들 쓰러지지 않도록 뜻있는 국민들이 일으켜 세워”

취재부서를 정치팀 경제팀 사회팀 등으로 세분화되었던 과거 <시사저널>과 달리, <시사IN>은 뉴스팀과 탐사팀으로 단순화해 편제했다. 또 <시사IN>은 탐사팀을 새로 설치해 기획 기사와 새로운 조사 기법을 활용한 탐사 보도 전반을 책임지도록 했고, <시사저널>의 분석력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받은 전문 기자 제도를 유지 계승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희상 <시사IN> 탐사팀장은 “<시사IN>이라는 새 매체는 독립언론 정신과 함께 대안언론으로서 우리사회에 뿌리를 내려야 한다는 각계의 후원과 관심속에서 출발한 매체이기 때문에 편집방침이나 방향에 있어 기존 <시사저널>이나 시사지와 다른 면모를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는 속내를 털어놓았다.
 
▲정희상 <시사IN> 탐사팀장     © 박철홍

특히 정 팀장은 “<시사저널>을 구성했던 멤버들이 그대로 <시사IN>으로 왔기 때문에 <시사IN>은 기존 <시사저널>의 강점이었던 탐사보도를 보다 특화시키며 <시사저널>이 하지 못했던 미래지향적 탐사보도와 컴퓨터활용보도(CAR) 기법을 활용해 더욱 진전된 탐사보도를 강화시키며 정착시키자는 취지로 탐사팀을 꾸렸다”며 “팀을 구성하고 나서 창간시기가 급박했기 때문에 기초 자료조사를 진행하면서 급하게 취재한 기사 부분을 창간호에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짧은 시간안에 창간을 해서 창간호를 기대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려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시간 부족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보고, 앞으로 워밍업을 거치면서 탄탄해지고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족할지라도 이 창간호가 나오기까지는 굉장한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정 팀장은 강조했다. 그 이유는 지난 9개월 동안 20여명의 기자들이 기자정신을 지키기 위해서 거리에서 투쟁하고, 기자들이 쓰러지지 않도록 뜻있는 국민들이 일으켜 세워서 매체를 창간하게 되었기 때문.
 
그런 매체가 처음 나온다는 점에서 너그럽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이 있어도 채찍질을 해달라고 정 팀장은 당부했다.
 
정 팀장은 “서포터스가 구독운동을 펼치는데 이에 대한 솔직한 심정으로는 감격과 함께 두려운 마음도 있다”면서 “서포터스와 독자들의 미디어운동과 더불어 더 많은 성원과 질책속에서 창간호가 나온다는 것은 고맙고 감동스러운 일이지만 그들과 새 매체에 안착을 바라며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각계 인사들, 국민들,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충분한 준비를 하고 부족함없이 내용을 잘 채워서 창간호를 안겨드리는 것인지에 대한 두려운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정 팀장은 “기자들이 취재현장으로 돌아왔다는 사실 자체는 감개무량하고 감격적”이라며 “기자들이 항상 요구했던 것이 파업투쟁 과정에서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취재현장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적이었고, 결국 자본과 사주 권력의 편집권 독립 침해로 인해 <시사저널>로 돌아가지 못하고 국민들이 소액으로 만들어주는 새 매체 <시사IN>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정 팀장은 “9개월동안 투쟁속에서도 취재 감각은 녹슬지 않았는데 기사를 작성하며 구성하는 부분에 있어서 워밍업을 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이 부분이 많이 힘들었다”며 “이는 어쩔수 없는 불가피한 과정이라 보고, 기자가 현장으로 돌아가서 취재와 보도를 시작했으니까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기자들이 갖고 있는 기량과 감각들이 제대로 되살아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창간 이후 2호, 3호로 나아가면서 창간 초기 부족했던 부분들과 우리 사회에 다른 기성 언론들이 채워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언론 소비자들의 갈증들을 채우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들을 할 것”이라며 “모든 지면에서 진정성이 담긴 양질의 기사로 채워서 후원하고 지지해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탐사보도팀에서는 기존 시사주간지가 하지 않았던 탐사보도의 새로운 전형을 시도하면서 한국 사회의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서 영향력있는 ‘어젠다 세팅’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면에서 기량도 쌓으며 철저하게 투자도 하며 매진하겠다는 것이 정 팀장의 포부다.
 
또한 정 팀장은 “취재환경과 보도환경에 있어서 자유로움과 함께 어느 시사지보다 더욱 진전된, 그리고 독자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는 그런 매체가 되는 것이 우리들의 목표이자 희망”이라고 덧붙였다.
 
독자단·서포터스, “자발적 구독운동 전개하겠다”
 
참언론독자단과 시사인 공식서포터스는 <시사IN>의 창간과 함께 독자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발적 구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시사저널 사태가 발생한 지 14개월 만에 새매체 창간이라는 벅찬 상황에 이르렀으며 지금까지 독자단은 지금의 시사인 기자들과 함께 분노와 저항을 함께 했고, ‘시사모’를 결성(2006년 10월 16일)한지 1년이 다 되어 간다”며 “이쯤해서 독자들은 그 동안 기자들과 함께했던 순간들을 뒤로 하며 일반 독자로 돌아가려 하고, 독자단의 1년을 뒤돌아보며 활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자발적 구독운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독자들의 참여방식과 관련,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남녀노소와 지역을 불문하고 되도록 많은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면서 구체적인 참여방법으로 ▲지역 캠페인으로 참여하기 ▲지역 파견 도우미로 참여하기 ▲배포도우미로 참여하기 ▲후원금으로 참여하기 등을 제안했다.
 
이들에 의하면 단 1개월 동안만 진행되는 독자들만의 특별한 캠페인으로 17일 창간 전후부터 10월 16일 시사모의 생일날 모든 캠페인이 마무리되며 지방과 서울의 독자들이 어울리는 ‘전국적 매체 구독 운동’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한다. 현재 독자단 운영진이 배포계획을 논의하고 있으며 기자단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독자들은 대부분 ‘생활인’으로서 직접적인 참여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며 이번 캠페인은 그런 분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고자 한다”며 “현재 예산으로는 독자적인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므로 소액의 후원금을 지원해 주어서 발로 뛰는 독자들의 어깨를 가볍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후원 계좌 : (조형근) 농협 079-02-901233)
 
이 날 오후 <시사IN> 편집국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나눈 오승주 '시사인' 공식서포터스 단장은 “우리가 1년동안 구독운동을 벌여오면서 마침 1년이 다되어 가기도 하고 기자들이 14개월동안 투쟁했는데 그것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지어야 할 필요성이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내부 논의를 거쳐 계획이 나오는 것에 따라서 구체적인 일정이 잡힐 것이며 신청접수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주 시사인 공식서포터스 단장     © 박철홍

오 단장은 “무엇보다 기자들이 편하게 글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조금이라도 일조하고 싶어서 캠페인을 제안하게 됐다”며 “이는 독자의 욕심이기도 하지만 독자의 성의라든지, 새 매체를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로지 독자들의 비용과 수고로 진행되는 ‘자발적 참여운동’으로 전개되고, 이번 캠페인에는 <시사IN>을 신뢰하는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비용과 시간을 할애해 참여해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잡지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오 단장은 전했다.
 
이에 따라 모든 예산을 독자들의 자비로 충당함은 물론, 홍보물의 제작과 인쇄, 배포 등 모든 과정을 독자의 힘으로 하며, 배포활동은 지방 캠페인, 시민사회단체, 대안언론 등 대학교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여분은 지하철 이용객 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포할 계획이라고 오 단장은 말했다.
 
전에 느꼈던 독자들의 공분만큼 참여가 많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들기도 하고, 무관심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안타까운 점이라고 그는 전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자발적 구독운동이 전국적 운동으로 확산하기 위해서 세부안은 시사모 사이트, 기자단 사이트를 보고서 독자들과 커뮤니티를 해본 결과, 지방 독자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과 열의가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됐으며 실제로 그것을 같이 하고 싶은 의향을 전한 분들도 있었다”며 “17일 창간호가 나오는 날이니만큼 독자들이 호응해주면 거리에 나간다든지, 대학에 간다든지 하는 행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회원이 제안해준 내용을 소개했다. 그 내용은 가판대에서 <시사IN> 창간호를 사서 지인들에게 보내주자는 것으로 일종의 게릴라 캠페인. 이에 따라 그는 “3부에서 5부정도 구매해 보내주면서 받은 분도 구매해서 다른 분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도록 아직 이름을 정하지 않았는데 일종의 ‘가판대 이벤트’라고나 할까. 구매 확산운동을 확산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기자들은 14개월 싸웠으며 독자들은 11개월 싸웠고 기자들은 독자들을 믿었고, 독자들도 역시 기자들을 믿어서 창간까지 오게 되었다”며 “독자가 투쟁과정 속에서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독자의 힘을 빌어서 기자들이 매체를 완성하게 된 것은, 기자들만의 성취감보다는 독자와 기자가 같이 힘을 합쳐 외압에 대항해서 성취를 해 내었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제안을 하게 된 동기와 관련, 그는 “의견들은 여러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첫 번째는 시사모에서 독자단으로 넘어오면서 이것에 대해서 마침표를 찍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했고, 그 마침표를 찍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 대체로 공감을 한 상황”이라며 “그 다음으로 시사 IN창간에 즈음해 ‘편집권과 경영권의 문제’라든지 <시사저널> 사태와 연관된 모든 내용들에 대해서 토론회를 하자는 제안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자들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 무엇인가를 하자는 의견들이 많이 있었으며 이런 부분들을 총괄적으로 묶고, 미디어 소비자운동을 마무리 짓는 의미까지 모두 포함하는 그러한 제안이 서포터즈로부터 먼저 나왔다”며 “서포터즈 운영진에서 의견을 좀더 조율해 참언론독자단 운영진과 같이 협의를 해서 제안을 했고, 독자단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해서 독자단 전체적인 차원으로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독자가 신뢰하는 매체를 독자들에게 권하는 것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창간호를 봐주고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 관련 기사 삭제로 인해 <시사저널> 사태가 일어난지 1년여 만에 <시사저널> 파업 기자들은 지난 6월 <시사저널>과 결별한 후, 이들은 지난 8월7일 새 매체의 제호를 공개했다. 또 지난 8월 11일 서울 명동성당 꼬스트 홀에서 열린 창간 선포식을 통해 <시사IN> 기자들로서 시사주간지를 창간을 선언한 후 9월 17일 창간을 목표로 본격적인 창간 작업에 돌입했었다.
 
지난 7월 한 달동안 일반인 및 전문가 대상 공모를 거쳐 확정된 새 제호는 <시사IN>이다. 헤드타이틀은 ‘정직한 펜’.
 
또 <시사IN>은 ‘정직한 사람들이 만드는 정통 시사지’를 기치로 내걸며 ‘정통 시사인(人)’이 만드는 잡지라는 뜻 외에 ▲모든 권력으로부터 독립(Independent)된 언론 ▲사실 너머 그 이면(Inside)의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 ▲심층적인 분석을 통해 세상을 통찰(Insight)하는 언론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은 제호다.
 
새 매체 창간 후원금 계좌 : 국민은행 832102-04-095740 (예금주 유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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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시간 : 2007년 09월15일 [11:02]

원본주소 http://www.jabo.co.kr/sub_read.html?uid=21723&section=section5&wdate=118982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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