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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 청와대 "시사저널 구독 않기로"…때늦은 관심
추천 : 192 이름 : 시사기자단 작성일 : 2007-07-15 16:47:32 조회수 :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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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시사저널 구독 않기로"…때늦은 관심

입력 : 2007.07.12 16:54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시사저널을 더이상 구독하지 않겠다`

청와대가 시사저널의 구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30여부를 매주 정기 구독하고 있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업무상 필요부서를 제외하고 시사저널의 구독을 중지하기로 했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 윤리가 바탕에 깔려있는 매체라 보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천 대변인은 시사저널의 기자들이 사표를 내고 새로운 매체를 창간하기로 한 만큼, 더이상 시사저널은 과거로 돌아갈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시사저널 사태는, 지난해 6월17일 삼성 기사삭제 사건으로 촉발된 1년여의 투쟁 끝에 노조원 22명이 지난 2일 회사와 결별을 선언했다. 이들은 6일 사표를 낸 뒤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을 출범, 시사저널을 창간정신을 이은 새매체 창간 작업에 나선 상태다.

청와대가 `구독중단`까지 결정한데는 최근 강조하고 있는 `언론 개혁`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기자실 통폐합에 대해 언론으로부터 비판받자, 편집권 독립, 자본으로부터의 자유 등 언론의 자유를 옹호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뜻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시사저널 문제는 편집권 독립, 또는 자본으로부터의 언론 독립 문제로 봤을때 가장 상징적인 사건"이라며 "시사저널 경영진이 자본으로부터의 독립, 편집권독립에 대해 이같은 태도를 취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런 관심은, 올해초 사태가 악화돼 시사저널이 직장폐쇄에 들어갔을 때에, 청와대가 거의 반응하지 않았던 것과 대조적이다.

지난 1월23일 시사저널이 직장폐쇄에 들어가자, 당시 윤승용 청와대대변인(현 홍보수석)은 정례브리핑에서 `언론문제에 깊이 관심을 가져온 참여정부가 직장폐쇄에 들어간 시사저널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윤 대변인은 "시사저널이 어쨌든 사기업이고, 언론사인 만큼,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었다. 윤 대변인은 "현재로선 관여할 방안도 없고 관여해서도 안된다. 사태는 안타깝다"고 말했었다.

청와대가 시사저널 사태에 관심을 가진 것은 반갑지만,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다. 자본으로부터의 자유를 지키려 했던 기자들은 더이상 시사저널에 남아있지 않다.
이데일리 문주용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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