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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 시사저널 vs 새로운 저널 ‘마이웨이’
추천 : 172 이름 : 시사기자단 작성일 : 2007-07-15 17:03:07 조회수 :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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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vs 새로운 저널 ‘마이웨이’

회사를 일괄 사직한 시사저널의 기자들이 새 매체 창간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시사저널의 정희상 노조위원장이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뒤 편집국 앞에 조화를 놓고 ‘작별 의식’을 하는 모습. |오마이뉴스제공


삼성 그룹 내부 인사에 관한 기사의 삭제로 시작된 ‘시사저널 사태’가 1년여 진통 끝에 노측과 사측은 각자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시사저널 회사 측은 파업 중이던 기자 22명이 제출한 사직서 처리를 놓고 최종 수리 여부를 검토하면서 회사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사저널의 전직 기자들은 오는 9월 신 매체 창간을 목표로 한 투자자 모집에 나서는 등 창간 업무를 본격화하고 있다.

시사저널 전 기자였던 문정우 참언론실천시사기자단장, 장영희 부단장, 정희상 전 노조위원장 등은 새로 만들 매체의 성격에 대해 “자본의 영향력에 휘둘리지 않는 언론의 기본을 지키는 매체를 만들고 싶다”면서 “이렇게 하면 매체의 상업성(영업력)도 동시에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단장 등은 “디자인 등 여러 측면에서 기존의 시사저널과 다르게 만들고 싶다”면서 “정치와 재벌로부터 자유로운 언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사기자단은 투자 및 자본금 확보에 관해 세 그룹으로부터 자본을 모으겠다는 방침을 세워두고 있다. 문단장 등은 세 그룹의 자본에 대해 ▲독립언론에 공감하는 대자본가의 투자(1000만원 이상) ▲소액 투자가의 투자(50만~1000만원 미만) ▲시사저널 퇴직 기자들의 퇴직금 투자 등으로 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시사기자단은 대형 자본도 환영하지만 가능하면 소액 주주들을 모아 잡지의 지원자 겸 감시자가 되도록 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시사기자단은 곧 새 매체 창간을 위한 법인 설립에 들어갈 예정이며, 투자자 모집과 동시에 전문 경영인 영입 등 여러 세부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사기자단은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하고 창간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금창태 시사저널 사장은 지난 11일 회사 정상화 방안을 밝혔다.

금사장은 “1년여 내부 갈등으로 여러 문제가 있었지만 조만간 노조를 통해 일괄사표를 낸 시사저널 기자들의 사표 수리는 개별 의사를 물어 마무리짓겠다”고 밝혔다.

금사장은 이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인원 보충 과정을 거쳐 시사저널을 정상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사장은 “그동안 시사저널 기자가 30여명 수준이었는데, 이것은 기자 수가 15명 내외인 동종 시사 주간지들 가운데 인력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면서 “향후 기자의 수를 20명 이내로 유지하고, 미술·사진 등 직종은 현재와 같이 아웃소싱으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저널 사측은 잡지의 제호를 종전대로 보유할 방침이다.

〈설원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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